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(중앙로) 2층 라쿤카페 방문 후 행운 주파수 청독 후기

제가 오늘 2024년 6월 2일 날부터 자신의 집 방안에서 옷을 입고 자신의 태블릿을 가방에 넣어 매고

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챙기고 귀에 꽂아 연동시킨 뒤 집 밖으로 나가 31번 버스를 타고

저 멀리 의정부시 중앙로 부대찌개 골목 앞으로 내렸는데요..

전 그저 곰곰히 어느 곳으로 갈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라쿤카페 간판을 보고 매혹되어 그 곳 안으로 들어갔습니다.

저는 그 라콩 카페 안으로 들어가 나를 환영하면서 짖어대는 개 들 만나고 카운터 앞에 걸어가서

쿠키 프라페 하나를 사놓고 저 귀여운 개들을 쓰담쓰담하면서 다 먹었는데..

저기 옆 쪽에  라쿤 카페 들어가고 싶어서 그 안에서 청소하던 직원들과 함께 그놈들이 살던 방 안으로

들어가 주의사항을 들었습니다.

그러다가 저는 그 쇠볼에 담긴 과자 먹이 한두 쪼가리를 꺼내들어  저 귀여운 최고 서열 1위

연갈색 라쿤인 겨자의 입에 넣어 먹였습니다.

얘는 아주 몸집이 작고 가장 겁 많은 라쿤으로써 나무벽 위로 올라가 숨어살았는데..

제가 직접 제 블루투스를 끄고 자신의 맨 스마트폰으로 행운 주파수를 선곡하여 직접 들어줬습니다.

그런데 얘네가 그 소리를 듣고 갑자기 일어서서 나를 보복하겠다는 듯이 번뜩 노려보며

나에게 달려오며 공격하려다가 갑자기 위 사진과 같이 캣휠을 돌고 뛰는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.

그런데 이 놈의 자그마한 라쿤이 나를 공격하기는 커녕 오로지 캣휠 위로 올라가 쳇바퀴처럼

달리는 운동만 골라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.

혹시 나약한 몸으로 전보다 더 많이 운동을 하여 자신의 체력을 더 단단하게 키우면서 나를 향해

더 세게 공격하려 든 건 아닌가 싶네요.

여기 위 사진에 찍힌 이 놈은 라쿤 카페 최고 서열 1위 라쿤 겨자의 절친이자 아래 2위 서열을

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라쿤이었는데요.

여기 우주볼 위로 힘없이 축쳐져 오랫동안 잠을 잔 탓에 아예 눈을 뜨지 못하고 일어나지 못했는데..

제가 제 스마트폰으로 행운 주파수를 틀어줬더니 갑자기 그 녀석이 기력이 회복된 건지

두 눈을 번쩍 뜨고 긴 잠에서 깨어나 저를 바라보고 자신의 등 뒤를 쓰담하도록 너그러이

허락해줬다고 합니다.

(이곳 라쿤방 밑동 우리 안에 갇힌 미니피크 수컷놈은 계속 송곳니 달린 입으로 쩝쩝쩝 거리고 앉았는데 아무리 그의 귀에 행운 주파수를 틀어줘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고요. ㅡㅡ;;)

그리고 여담으로 행운 주파수를 틀어놓은 제 스마트폰을 가지고 라쿤방 문 밖으로 나가서

주변을 돌아다니던 아주 귀여운 개새끼들의 귀에 틀어줬더니 갑자기 4마리의 귀여운 개들이

내가 앉던 의자 위로 올라가 얌전히 있거나 내 몸을 부비적하거나 내 다리 위로

걸터앉는 등의 심한 애교를 부려대며 끌어 안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.

게다가 이걸 틀어주니 어느 귀여운 개는 그냥 탁자 위로 걸터 앉아 얌전히 서 있거나 앉아 눕는 일이 생겼는데요.

라쿤카페에 새로 온 레브라도 리트리버 개새끼들과 이름모를 견종의 아주 시커먼 대형견 놈은

아예 제 음악을 생까고 저를 계속 피해다니며 아무데나 뛰어놀고 있었지요.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