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민국 관귀학관 신화 6 *

대한민국 관귀학관 신화 6

어느 날 1990년대 후반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로에 많이 들어선 방석집(맥양집) 주변 골목가에서 한 여학생이 피멍든 얼굴로 계모한테서 벗어나기 위해 달려나가 성매매 여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방구석 안에서 들어가 피난갔었다.

그러다가 2시간 후 그 곳으로 피난 간 가출 청소년의 부모쯤 되는 한 어머니가 그 곳 길 가 방석집(맥양집)을 두루 다니며 자기 자식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잘 살펴봤는데 그 상가 술집들을 다스리던 자본가들이 뭔가 그 부모에 대해서 꺼림찍하게 여겨 나쁜 눈으로 그 어머니의 앞을 가로막아서며 계모냐고 따져 물었습니다.

그러자 그 어머니가 그렇다고 하니 그 자본가 분들께서 여기서 자식을 찾으러 다닐 수 없다면서 당장 꺼지라고 소리를 친 뒤 저 멀리 골목가 밖으로 쫓아내버렸다고 한다.

그 사건으로 인해 그 계모가 경찰을 불러 자본가들을 고소하려고 하였지만 완전 허당으로 패소되었다고 한다.

그 사례뿐만 아니라 그 자본가 분들이 자기 골목에 자기 자식을 찾는 자들이 계부모로 영험하게 파악될 경우 무조건 피멍 여부와 상관 없이 아예 돌려보내기를 거부하고 강제로 쫓아내버렸다고 한다.

심지어 그 분들께서는 한 계부가 6살짜리 여자아이를 맥양집 안에 팔아넘기는 것을 보게 된 이후 경찰에 신고하여 그를 붙들어 성학대 혐의로 체포시켰다고 한다.

물론 찾으러나서던 부모가 진짜 유전적으로 일치하던 한쪽 이혼부모라면 먼저 정신과 상담과 주민센터 지원을 소개하고 아이들을 돌려보내주다가 화를 내면 안 돌려주고 주소를 묻다가 돌려보내주고 성화시키는 작업을 취한다.